주인공은 종소리와 함께 재의 묘소(Cemetery of Ash)에서 관짝을 박차고 일어나는 것으로 여정을 시작한다.
재의 묘소 끝자락에 도착한 주인공은 재의 전사들을 시험하기 위해 그를 기다리던 재의 심판자, 군다를 만나게 되고 그의 몸에 꽂혀있던 나선의 검을 뽑게 된다.
재의 심판자, 군다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주인공은 나선의 검을 습득하고, 길을 따라 불의 계승의 제사장에 도착하게 된다.
불의 계승의 제사장의 화톳불은 아무것도 없이 터만 자리 잡고 있는데, 주인공은 군다에게서 얻었던 나선의 검으로 스스로 화톳불을 지피게 된다. 이후 주인공은 재의 전사로서의 사명을 받아들여 의무를 저버린 네 명의 장작의 왕을 쫒으러 떠난다.
사실 군다의 진정한 호칭은 Champion Gundyr, 즉 그 또한 주인공의 이전에 존재했던 재의 귀인 중 한 명이었다. 이후 무연고 묘지에서 상대하게 되는 영웅 군다는 재의 귀인이었던 군다를 의미한다. 그러나 군다의 시대에 화방녀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심연에 빠진 상태였고 화방녀가 관리하던 화톳불은 꺼져있었다.
군다는 새로운 화방녀가 다시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기에 묘소 앞을 서성인다. 이 때 1편에서 선택받은 불사자가 과거로 돌아가 심연의 주인, 마누스를 물리친 것처럼 3편의 재의 귀인도 과거로 넘어가 재의 묘소 앞에서 서성이는 군다를 물리치고 그의 소울을 가져간다.
망자가 된 군다는 불이 꺼져가는 세상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검게 꿈틀거리는 존재가 자신에게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제사장에 있던 나선의 검을 뽑고 스스로 나선검을 몸에 박아 넣는다. 언젠가 그는 제사장에 찾아올 다른 재의 귀인들을 시험하는 재의 심판자 군다로서 재탄생한다.
회차 체력 소울 1 1,037 3,000 2 3,561 15,000 3 3,917 16,500 4 4,095 16,875 5 4,273 18,000 6 46,29 18,000 7 4,807 18,750 8 4,985 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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